개봉일 : 2006. 4. 13. 국가 : 미국, 영국, 룩셈부르크 장르 : 드라마, 스릴러, 범죄, 멜로 러닝타임 : 123분 감독 : 우디 알렌 출연 :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크리스 윌튼), 스칼렛 요한슨(노라 라이스), 브라이언 콕스(알렉 휴윗), 매튜 굿(톰 휴윗), 에밀리 모티머(크로 휴윗 윌튼), 페네로프 윌튼(엘리노어 휴윗) 국내 등급 : 18세 관람가 해외 등급 : R 공식 홈페이지 : 국내 http://www.matchpoint2006.co.kr/
줄거리 볼 사람~ㅋㅋ
누가 그랬다. 이 영화를 보고 있으면 안소니 밍겔라 감독의 '리플리 (The Talented Mr. Ripley , 1999)'가 자꾸만 떠오른다고.. 실은 이 영화를 보겠다고 마음먹고 나서도 한참이나 지나서, 것도 우디 알렌의 영화 인지도 전혀 알지 못한채 대면한 첫 느낌은 나 역시 '아.. 리플리..!!'.. 였다. 그렇지만 이 영화를 다 보고 난 지금은 결국은 '매우 다른 영화'라는게 나의 결론이다. 물론 '리플리'와는 매우 닮은 꼴을 하고 있다. 사회적 지위에 집착하는 서민 청년이 자신의 덫에 걸려 고군분투하고 있고 그 과정에서 자신을 믿고있는 사람들을 배신하게 되며 결국 모든 거짓말과 비밀들을 덮어두기 위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런 비극적인 상황에 흐르는 오페라 선율과 유럽(미국이 아닌)의 낯설은 풍광까지.. 더구나 언제나 다수의 수다스런 인간군상들이 나와서 끼리끼리 얽히고 섥혀서 대단원에서의 다소 식상한 결말을 향해 끝없이 갈등들이 쌓여가는 꼴(ㅋㅋ)을 지켜보는 것이 우디 알렌 영화의 백미일진데, 이 영화에서는 감독 특유의 유머와 수다스러움을 많이 자제하고 있다. 그러나 크리스(매치포인트)와 리플리(리플리)는 분명 다르다. 한 억세게 운 좋은 남자와 한 억세게 운 나쁜 여자가 운명의 장난으로 만나 파경에 이르는(아니, 이를 뻔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듯 보이는 매치 포인트는 사실 크리스와 노라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는 크리스와 운명과의 줄다리기, 험악하지만 순수한 '게임'이다. 한 포인트씩 계속해서 주고받으며 좀처럼 결말을 예상하기 힘든 경기를 펼치는 이들은 결국 매치 포인트라는 최종의 '운'을 누가 차지하게 되는가를 그렇게 지루하게 이야기 하고있다. 숱한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단순히 '운'의 향방만 조금 뒤바뀌었어도 크리스의 운명은, 영화의 결말은 어떤 식으로 되어도 좋은 것이었다. 반면 리플리의 행로에는 운명이 끼어들 여지가 없다. 그도 상당한 운을 타고 난 것은 틀림없지만 그의 비극에는 우연보다는 필연이, 상황보다는 의지가 크게 자리하고 있다. 크리스도 리플리도 자신의 처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리플리의 고통은 (운이 아닌)우연에서 시작해서 의지에 의해 파멸로 나아가기 때문에 더욱 치명적이다. 리플리의 선택은 포기가 아니라 상실이기에 더욱 절망적이다. 크리스는 비록 열정과 순수는 잃었을지 몰라도 (어차피 그에게는 열정과 순수따윈 애초에 없었던것 같지만), 양자택일의 상황에서 현명하게 하나를 버리고 나머지를 취함으로써 운명과의 승부에서 마지막 매치포인트를 따내어 승리를 거둔다. 종료 휘슬이 울리는 순간, 포기한 것에 대한 미련을 떠올리며 씁쓸한 미소를 머금는 것은 어쩔수 없지만 그는 진정 이기는 법을 아는 승부사다. 그러나 리플리는 오히려 아이와 같이 맹목적이다. 리플리의 모든 비극은 한장 한장 넘길수록 그 뿐만 아니라 주위의 모든 사람들에게 더더욱 치명적인 독이 되어 되돌아 온다. 이제 상황은 그의 의지로도 어찌 할 수 없는 파국에 치닫게 되고 마지막 순간까지 임시방편의 대책으로 일관하던 그는 결국, 터져버린 둑 앞에서는 망연자실하여 아무런 선택을 하지 못한다. 써놓고 보니 한층 두 영화가 다르게 느껴진다. '리플리'는 개인적으로 봐도봐도 질리지 않고 봐도봐도 가슴이 먹먹한 영화라, 누군가가 매치포인트를 리플리에 비교하는 자체만으로 거부감이 들어 어쩌면 나도 모르게 '공격적' 방어 기제가 작동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매치포인트' 역시 느낌이 좋은 영화지만 '리플리'의 늪과 같은 절망감을 느끼게 하기엔 역부족인 듯 싶은건 사실이다. 하긴 '매치 포인트'에서 말하고자 한건 그게 아니기 때문에 그건 당연한 것이다. (아아.. 나도 모르게 또다시 '공격적' 방어 기제가 발동한다...ㅡ,.ㅡa) 그렇지만 우디 알렌의 영화라는 점을 상기했을 때, 약간은 어정쩡한 위치에 있어 보이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매치 포인트라는 제목처럼, 크리스와 운명의 아이러니한 승부를 그리기엔 지나치게 진지하고 또 너무 평범하며, 다군다나 너무 일방적이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싱거웠다'. 때문에 정작 승리의 깃발이 올라가는 순간, 나는 자세를 고쳐 앉으며 "뭐?"라고 되묻게 된다. 크리스의 운명은.. 리플리의 운명보다 너무 많이 관대했다.From the silence from the night comes a distant lullaby cry remember that first cry your brother's standing by and lot of loved beloved that sons of mine sing a lullaby mother is close by inocent date such inocent eyes and he stole your brothers life came home murdered piece of mine left you nightmares on the pillow sleep now soul surrendering your soul the harm your not whole for love, but love walked on cast into the dawn branded with them all of shames of Cain from a garden of those light to a wilderness of night sleep now
sleep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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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리플리'의 원작이었던 '태양은 가득히'를
아직 못 보았음..
대부분 리메이크작보다 원작들을 조아라 하시던데..
안봐서 몰겠지만
본다고 해도 '리플리'에 대한 나의 일방적인 애정이
쉽사리 돌아설것 같진 않다..
사춘기가 달리 사춘긴가... 쿠후후...
암튼 내일은 그거나 다운받아 봐야징..ㅎㅎㅎㅎㅎ